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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얼굴



월간이리 2월호 뒷표지로 사용된 그림입니다.
뒷표지와 그에 대한 짧은 글을 함께합니다.
월간이리 링크 postyri.blogspot.kr/


‘Woman Suffering from Obsessive Envy’
1822 (Oil painting)
이번호 뒷표지는 테오도르 제리코의 광인 연작에서 주제를 따왔습니다
제리코는 정신과 의사인 친구의 권유로 실제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의 초상을 여럿 그렸으며 제시한 도판은 그 중 손꼽히는 작품으로 프랑스의 리옹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. 제리코의 서른 살 무렵 작업입니다.
제리코는 실제 광인을 대하며 작업을 했지만 저는 다만 정신이상자의 인상이 필요했으며 google을 통해 많은 단어로 찾아보았습니다.
광기의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으로 선택한 최종 검색어는 'murderer' 였습니다. 뒷 표지의 소년은 19세의 살인용의자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