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작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








애매한 순간을 지나 어느 지점에서
나머지 동작을 과정으로 만드는 그런 찰나가 있다
그 나머지 동작을 과정으로 만드는 찰나중에서도
어느 한 각도만이 남아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 된다.
사실 그것이 아름다운 장면임은
그 순간 후엔 볼 수 없어서이기도 하지만은
사진으로 잘린 공간의 여백이라든지
그림에서의 표현으로 되살아나
그래 이정도면 남아도 되는 구나
고맙구나 하는 거지..
물론 내 이 그림은 아직 한참 부족함